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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가 만들어주는 아빠의 저녁식사

category 현준♡현민 2011. 2. 9. 11:48

"따르릉~"

"아버님.. 계란하는거 사주세요~`" 애교 떠는 쭈니.

쭈니에게 아버님이란?  저희 시아버님입니다..  ㅋㅋ

 제가 맨날 아버님~ 아버님~ 그러니깐 쭈니도 "아버님"이라고 부르네요...

 

한번 꽂힌건 꼭 손에 넣고마는 쭈니.

엄마 아빠는 사주질 않고 버텼는데, 결국 아버님은 쭈니의 손을 들어주셨어요..ㅋㅋ

 

요즘 동생 현민이를 피해 여기도 우유도 마시고 과자도 먹고,

제가 요리할때 쭈니도 자기 싱크대에서 요리도 한답니다.

아빠의 퇴근 시간에 맞춰 혼자 열심히 뚝딱! 뚝딱!

"현준이 지금 머하니~?"

"응, 아빠 배고프데서 밥 줄꺼야!!"

가스레인지에 냄비와 후라이팬을 올리면 각기 다른 소리가 납니다.

냄비는 국 끓이는 소리..

후라이팬은 튀기는 소리..

혼자 신이나서 아빠의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네요...

 

주방놀이가 여자아이들의 장난감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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