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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닭즘 실컷 먹게 해주세요

category 현준♡현민 2009. 4. 23. 12:56

쭈니맘이랑 쭈니가 좋아하는 치킨!!!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치킨.. 요거 먹다 지금의 주니맘이 되었지만...

신랑도 회식이라 늦는다길래 쭈니의 절친 현우네를 불러서 닭이나 시켜먹어야지.. 했는데..

지갑을 다 털었더니.. 4,000원이 전재산..  동전저금통 뜯고,,  급할때 쓴다고 꼬부쳐 놓았던

신권까지 탈탈 털었더니..  앗싸~~  20,000원!! 

집안 다 뒤져서 찾아낸 1,000원짜리 쿠폰까지... 완전 횡재했구나 하는 마음에 13,000원만 꺼내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BHC에 전화..   "아저씨 1,000원짜리 쿠폰있는데 할인되졍?"  물어보고... 

7,000원이 남네.. 다시 전화해서 맥주도 시킬까?   ㅋㅋㅋ   완전 기분업된 쭈니맘..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띵동" 소리에 나보다 먼저 달려가는 쭈니..


귀신같이 "이거이거"하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네요..

아저씨 여기 13,000원이여.. 하고 주는데 배달원 왈..  "15,000원"인데요..   허거덕!!

뭐가 그렇게 비싸요? 일단 계산하고도 믿어지지 않아서 치킨집에 전화해서 재확인...

우리의 국민 야식 치킨도 이 불황속에 가격이 확 올랐네..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물가에 어디 애한테 닭이라도 시켜주겠어여..

대체 어디까지 오르려는지...;;

우리 아들 좋아하는 닭즘 실컷 먹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