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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세균에서 아이를 보호해주세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대부분 가습기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단지 가습기를 사용하는것 보다
관리하는게 더 중요하단건 다들 아실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매일 물갈이를 해주는것~!!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힘든일이기도 하죠~


저도 집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지만,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일.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틀지않고 그냥 자는 경우도 허다하죠.

물론 부지런한 아빠들에겐 예외일수 있습니다.
매일 물갈고, 청소하면 좋겠지만, 저같이 게으른 아빠들을 위해 한가지 제안합니다.

숯의 효능은 다들 아시죠~?

● 전자파 차단기능
● 공기정화, 공기찰취
● 습기제거, 해충방지 등..



구구절절히 좋은 얘기 뿐이죠~
하지만 숯은 동그랗게 모양이 갖춰져 있을땐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하지만,
막상 부숴져버리면, 아깝지만 버리게 됩니다.
이런 숯을 모아, 가습기 용도로 변신합니다.

준비물 :  부숴진 숯, 수초
 


모양이 틀어진 숯을 적당한 크기의 화분 혹은 그릇에 담아줍니다.


식물원에서 수초를 구입합니다.
"사장님~ 흙없이 물만 있어서 살수있는거 주세요~"
하니 추천해 주시더군요~



준비한 화분에 흙을 제거하고, 물로 한번더 깨끗이 씻어주세요
뿌리에 흙이나 거름이 붙어있으면, 냄새도 나고 물도 더러워질수 있으니,
깨끗이 씻어주세요



숯을 담은 그릇에 수초를 모양을 잡아 잘 배치합니다.
수초의 뿌리가 모두 물에 잠길만큼 충분히 물을 담아주고,
혹시 죽지 않는지 하루이틀 잘 지켜보세요.
혹시나 죽으면 아깝잖아요~^^;
얼른 흙으로 옮겨 심어야 하니 잘 지켜보세요


 
짜잔~
이틀이 지나고 나니, 잎이 더 파래지고 풍성해 졌어요~
물만 있어도 잘 자라니 수초 맞습니다..^^*



저희집은 매일 한두컵씩 물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집안이 건조하다는 얘기죠.

아이가 있는집에
보일러를 항시 틀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겨울에는 가습기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어정쩡한(?) 날씨에는 이정도면 습도유지에 충분하지 않을까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구요~

이밖에도 실내에 빨래 널기~, 어항 뚜껑 열어놓기~
모두 병행하면 더욱 좋구요~


매일 매일...
가습기의 물갈이와 청소를 하지 못하는
게으른 아빠의 방비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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