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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아이를 위한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날이란 날은 결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주니맘.
당연히 식목일도 그냥 넘어갈수 없지요~

아직은 쭈니가 어려서 나무를 심기는 뭐하고...
결국 화단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시작은 쭈니에게..
하지만,,쭈니 엄마만 좋아라 하네요..

가까운 식물원에서 예쁜 꾳 묘목을 사왔답니다..
굴러다니느 화분들을 대거 풀기 위해 아주 많이요~




그중 가장 큰 화분에

흙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흙을 채운후

작은 덩어리 들은 손으로 잘 으깨줍니다.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대나무 비슷한(?) 묘목입니다.
사길 식물원에서 사올때 이름을 다 물어봤는데...;;;;
집에 오니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이름 아시는분 댓글 달아 주세요~^^*



비록 이름은 몰라도 큰화분에 어울리게 묘목을 세개나 사왔답니다.

식물원 주인아주머니 왈.
크면 듬성듬성하니 보기가 안좋으니까, 여러개 사서 빼곡히 심으라더군요.


한놈씩 자리를 잡아주고 열심히 눌러줍니다..꾹~ 꾹~
곳곳에 검은색 거름이 보이네요..^^;;


다음 흙을 더 채워 빈자리를 메꿔줍니다.
옆에 흰색 사료포대가 보이네요...
시골집에가서 사료포대 하나 가득 황토흙을 퍼왔어요..
돼지 거름도 살짝 섞어서..
거름향이....^^;;;


일단 첫번째 대나무 비슷(?)한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화분 옆으로 작은 화분들이 보이시죠~???
수개월 동안 저 작은 식물원화분에 갇혀 있는 꽃들입니다.
드디어 오늘 해방이구요..

핑크빛 꽃은 남는 화분에 딱 어울릴것 같아 혼자 심어 주기로 했답니다.



집안에 온통 거름향~ 이 퍼지고 있네요..
그러나 아직 갈길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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