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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의 서울 여행..

category 나들이 2009. 3. 23. 09:14
주니의 서울 여행...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육아여행~

처음 도착한 곳은 동대문...

내복 한벌에 4,000원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콧물 흘리는 쭈니를 데리고

드디어 서울에 입성했다..

잔뜩 쌓인 내복중에 골르면 한장당 2,000원..

그러나 좁고 공간에서 사이즈를 찾는일이 너무 힘들었다.

그때 아저씨의 제안..

비닐포장된 내복은 5,000원에 주신단다.

1,000원 더 줘도 인터넷보다 더 싼 내복을 보면서.. 앗싸~~

색깔별로 5개 샀는데 25,000원 나왔다. 인터넷으로 샀으면 장당 8,000원씩.. 40,000원인뎅.. 15,000원 벌었네..


이건 수북힌 쌓인 내복사이에서 힘들게 골른 상,하 2,000원씩해서  4,0000원이당.

슈트도 한장에 2,000원..   몸만 가벼웠음 더 골랐을텐뎅..  좁은 공간에서 힘들어하는 쭈니땜시 여기서 패스~



해피타운 약도~~

동평화시장 2층 나동 67호, 68호

1호선 동대문역 7번출구(신평화의류상가, 흥인시장, 신발도매상가 방향)

신발도매상가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시면 바로 동평화시장이 보여요.




다음 코스는 명동..

젊음의 거리 명동엔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명동 입구에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  뭐지? 하고 구경갔더니만..

이상한 나라에서 온 연예인들 방송찰영중이었다.. 대만사람들 같던뎅..  우리나라 연예인만큼 멋지진 못하넹..ㅋㅋ



명동에 왔으니 우리도 흔적을 남기기 위해.. 파스쿠치앞에서 사진 한컷!

쭈니의 절친 현우와 현우맘~



쭈니와 함께 나도 찰칵!!



마지막 코스..  남대문!

아이들을 델꾸 움직이는게 쉽지만은 않았다.

남대문 도착시간 4시..

너무 힘든 나머지 커피숍에 앉아 수다를 떨다보니 4시 40분..

쇼핑을 시작해볼까 옷가게에 들렀더니 다들 짐싸시넹..  폐점시간 5시란다..

남대문 가실땐 잊지 마세요..폐점시간은 오후 5시...;;

완전 절망하면서 골른 쭈니 가디건과 잠바..

스티커에 붙은 가격은 24,000원 그러나.. 실제 가격은 7,000원! 티 한장값도 안되넹.. ㅎㅎㅎ



따뜻한 봄 나들이때 입을 흰색 잠바.. 요건 23,000원



조금만 일찍 올껄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내려오는 길..

현우FAFA가 맛있는 저녁에 쏘신다네.. ㅎㅎㅎ  신랑은 굶기고 쭈니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