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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등록의 허(虛)와 실(失)

category Daily Talk 2009. 3. 5. 18:28
















블로그 1개월 접어 드는 초보 블로거 JUNiFAFA입니다.
어제 그토록 기다리던 블로거 뉴스 BEST에 올랐네요..

스카이뷰로 본 자동차 수출 현황

포털 메인 화면은 애초에 바라지도않던 터라 너무나 기뻤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방문자수...
믹시 집계로 읽은사람:약 1,600 정도로 나타나구요..

그러나, BEST등록 후의 결과는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초보블로거가 경험한 BEST 등록의 허와 실을 꼽자면,

◎ 초보 블로거에게 댓글은 기쁨입니다.

모두가 초보 시절을 겪어 보셨으니 아실겁니다.
포스팅 공개 후 달리는 하나의 댓글에도 초보 블로거에게는 기쁨입니다.
그러나,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지만...
댓글은, 평소 자주 들러주시는 몇분뿐..

◎ 초보 블로거에게 하나의 포스팅은 즐거움입니다.

하나의 글을 완성하고 공개를 클릭하는 순간 초보 블로거는 매우 뿌듯하답니다.
스스로 작성한 글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어 주기를 바라죠...
그러자, 접속 통계로 본 방문자 수는 어이가 없더군요.


접속자의 90% 이상의 접속 유지 시간이 0 - 30초라니...;;;
아무리 초보 블로거가 끄적인 글이라 해도, 이건 너무 마음이 상하더군요.
과연 글을 읽기는 한건지...;;;
마우스 휠 한번 휙~ 돌리고 나갈 정도의 시간밖에는 되질 않네요..

◎ 초보 블로거에게 관심은 고마움입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조금만더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30 초라는 제한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였을까요..???
모두가 첫 페이지만 보고 가시더군요...
잠시 둘러볼 여유도 없이..;;;

.
..
........................

처음 BEST등록의 기쁨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후, 실망감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네요.

블로그 시작하면서 초기에 읽은 글이 지우개님의

내 블로그는 검색유입이 80% 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블로거간의 소통을 얘기하셨었죠.


BEST 등록 보다는 매번 찾아와 주시는 한분 한분의 블로거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