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한목숨
피와 땀이 스며있는 이 고지 저능선에
쏟아지는 별빛은 어머님의 고운 눈빛
전우여 이몸바쳐 통일이 된다면
사나이 한목숨 무엇이 두려우랴
충혼이 서려있는 이 고지 저능선에
불타는 눈동자가 북녘을 삼킨다
전우여 너와나의 끓는 이피가
원수를 무찌르고 나라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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