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아이와 함께한 독립기념관 나들이

category 현준♡현민 2009. 4. 13. 13:15


제9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일입니다.

사실 이런 역사적인 날이란 생각은 못하고, 아이와 독립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눈을 끌게 만드는 태극기의 물결..
태극기가 이렇게 예쁘다고 느껴본적이 있으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참.. 오늘 나들이는 주니와 현우가 함께한 우정여행(?)이랍니다.
이제막 걷기 시작한 주니와 펄펄 날아니는 현우.


하지만 오늘은 현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봐여.
낮잠을 못자 괴로워하고 있답니다..


앞에서 열심히 끌어주는 주니.
현우도 이에 질세라 씩씩하게 걸어 옵니다.


주니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물받이.
아빠가 걸을때 '톡톡' 소리가 나니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뜨거운 햇빛에 짜증을 내던 주니는 독립기념관 팜플렛 한장에 마음이 풀렸답니다.
엄마를 향해 자랑하듯 흔들어 대네요~

일제시대의 아픔을 보여주는 세트입니다.
우리는 장난처럼 자세를 취해보았지만, 실제 겪었을 고문의 아픔은 말도 못하겠죠.



단순히 팔만 걸고 있었지만, 매우 아픕니다.
실제 고문시에는 공중에 묶어놓았다고 합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할정도네요..
나...쁜...놈...들...


독립문 앞에서 외치는 엄마들의 만세삼창!
아직어린 주니와 현우에겐 관심밖인것 같아요.



영원한 국민 누나인 유관순 누나와 사진 한컷~
천안의 상징인 햇불소녀로도 알려져 있지요.

김구선생님과 다른 몇몇분들도 계셨는데, 때마침 다들 퇴근하시더군요.
퇴근하시는 유관순 누나에게 부탁해 사진 한장을 남겼네요.

돌아오는길..
독립기념관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서 맛보세요.

병천 순대국밥~
보기만해도 입맛이 절로 돈답니다.
아이들이 한곳에서 노는동안 순식간에 싹 비웠어요



관련글 보기 : 아이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주자

'현준♡현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아이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줍시다  (6) 2009.04.14
놀이터수비대장 JUNi,,  (2) 2009.04.13
주니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9) 2009.04.11